생각/번역

무른모를 쓰다보면 보이는 점세개(...)의 의미를 생각해봤다.

우루사1호 2024. 10. 1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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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이는 글자들이다.
그간에는 나도 다른 사람들을 따라서 번역을 했다.
어느 순간엔 저것도 멋이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왜냐면 우리나라 무른모 번역본들은 ...을 아예 무시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이 없어도 말이 돼버린다.
위에 걸 현재 번역된 형태로 순서대로 번역하면,
다른 이름으로 저장
다음 찾기
이 된다.

그러다 어느 날 들었던 생각은 영어권 개발자들은 저걸 생각 없이 넣지 않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것도 의미가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이름으로 저장
다음 ... 을 찾기
로 해봤다.
어색하긴 하지만 말은 된다.

그러면
한국어 번역자들은 저걸 일부러 안 한 걸까?
몰라서 안 한 걸까?
그런 생각들이 스쳐 들었다.
혼돈의 카오스였다.

그래서 고민하다 치트엔진부터 그 의미를 고쳐서 넣기 시작했다.

점세개는 우리말로는 무엇무엇, 뭐뭐 이렇게 해석해도 된다.
영어로는 블라블라가 되겠지.
어쩌면 영어 쓸 때 그 부분은 흔히 물결(~,  틸트 기호라고 한다)을 쓰는 게 맞는데 이게 시스템과 충돌해 버릴 수 있을 것 같아 안 쓰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당장 리눅스 터미널에서는 cd ~만 해도 홈디렉토리로 이동한다.

아무튼 모든 것에서 잘 알지 못하기에 이 부분의 비판은 받아들여야겠다.
단지 목적지를 바꾸라는 말만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