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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번역

무리한 번역을 해야하나?

우루사1호 2020. 10. 15. 14:35

코드블록을 번역하는 와중에 리팩토리라는 단어를 번역하다 문득 생각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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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리팩토리(refactoring) 에대한 번역을 뭘로할건지의 토론이 있다.

나는 코드담금질이나 코드 다듬기가 어울릴것같다.

여기서 나는 원칙을 하나 말하려한다.

없는 단어인데 무리하게 한자어로 번역할거면 차라리 원래의 말인 외래어가 더 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없는 단어인데 무리하게 우리말로 번역할거라면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적어도 우리말을 지키고 더 낮은 수준에서 이해를 시킬수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목적이라고 생각하기때문이다.

내가 UI에대해 제대로 몰라 저런 궤변을 쓸수있겠지만

그건 내가 관련 공부를 하지않아 일어난 일이지 UI의 목적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냥 내가 내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일뿐이다.

내가 갔던길 또 가야할길은 모르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수있는 길이다.

물론 그렇게 하려다보니 쉽지도 않고 기존에 다른 길을 갔던 사람들은 왜 쉬운길 놔두고 구지 없는길 어려운길을 가려하냐고 비난할지 모른다.

하지만 90년대에 개발했던 선배들도 우리말에대한 고민을 하였던 흔적들이 있었다.

내가 그길을 가고자하는것은 이대로가면 외래어에 쌈싸먹히는것이 눈에 보이기때문이다.

이는 전세계 흐름이다.

그런데 프랑스는 모국어를 사랑하고 헌법에도 명시를 해놨다.

분명 세계화에 반발하는 흐름도 있다는것이다.

우리가 강에 떠있는 나뭇잎처럼 휩쓸려가는것이 옳은건지

아니면 저항하는 연어가 될것인지 본인의 의식에 따라 달라지겠지.

아직까지는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언젠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있을때 나는 그것의 대안이 되고싶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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