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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번역

몇개 낱말 순화

우루사1호 2021. 10. 23. 11:17

콤보, 드롭다운-> 내려펼침
; 콤보박스와 드롭다운은 기능이 비슷한것으로 알고있다.
늘려 펼침보다는 내려펼침이 더나아보였다.
늘리는건 좌우로 늘림의 느낌이 큰것같다.
내려펼침은 드롭다운과 비슷한 느낌이다.

트리 (트리구조) -> 나무구조 -> 나무꼴

박스 -> 상자 -> 설기, 섥, 어리 
; 이걸보니 정말 우리말로 바꿔쓸만한게 없다 느꼈다..
일본어로는 하꼬라는 순 일본어 표현이있는데 우리말은 상자의 상이 상자 상(箱)이라한다..
네모통으로 해볼까했는데 통도 한자 통 통(桶)이다.
통(桶)자는 아무래도 순우리말같은 느낌은 든다.
원래 동이족의 말로 통이라는 낱말이 있었는데 자주쓰다보니 한자화 하지않았을까 한다.
대게 한자말은 앞에 뜻부분이 순 우리말이 많다.
그런데 간혹 상자상이나 통통같이 뜻과 음이 같거나 뜻이 한자인경우도 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상자 상이 나오기 전에도 뭔가 상자같은게 있었을테고 그것을 불렀던 말이 있었을텐데..
왜 그것은 남지 않게되었을까?
아무튼 일단 한자가 있으니 넘어가겠다.

찾다보니 나무위키 누리집에서 비슷한걸 찾았다.
https://namu.wiki/w/%EC%88%9C%EC%9A%B0%EB%A6%AC%EB%A7%90/%EB%AA%A9%EB%A1%9D/%E3%85%81~%E3%85%87


섥, 설기, 어리가 상자의 옛말이라고 한다.
어렸을때 들어본거 같긴 하지만..
섥은 설기의 옛말이라고한다.

https://opendict.korean.go.kr/dictionary/view?sense_no=462851 

 

우리말샘 - 내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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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설기조차도 안쓰는데 둘다 옛말되버린 느낌이든다.
그럼 차라리 옛말을 다시 꺼내면 좋지않겠나?
관련 그림이 있으면 좋겠으나 그림이 없다.
아마도 얼기설기 라는 표현을 쓸때 이걸 뜻하나보다.

아래는 상자에대한 방언들이 있지만 이것들은 한자말들이다.
https://opendict.korean.go.kr/dictionary/view?sense_no=13336&viewType=confirm

 

우리말샘 - 내용 보기

{"name":"상자","sense_no":13336,"children":[{"name":"상위어","children":[{"name":"그릇","sense_no":"551944","group":"keyword1_depth_etc"}],"group":"keyword1_depth2"},{"name":"본말/준말","children":[],"group":"keyword2_depth2"},{"name":"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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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석(경상), 깍(전남), 상지(전남, 제주), 상재기(평남), 꽤기(함남), 상태미(함남)
깍이나 꽤기는 곽의 잘못된 표현인데 곽도 갑 갑(匣)의 잘못된 표현이다.
즉, 갑이라는 낱말이 지방으로 퍼지면서 곽이되고 깍이되고 꽤기가 된것같다.
상태미나 상지 이런것들도 상자의 방언화니까.. 어차피 순우리말은 아니다.

어리
어리는 아래의 누리집에 그림과 설명이 나와있다.
https://folkency.nfm.go.kr/kr/topic/detail/8928

 

어리

대나무나 싸릿대를 엮어 만든 것으로 병아리를 가두어 두는 작은 우리.

folkency.nfm.go.kr

생긴것은 원뿔형으로 생겼다.
이걸 네모모양으로 만든다는게 쉽지 않아보인다.
그래서 일단 네모모양 어리가 보이기 전까지는 이것도 빼겠다.
그래서 그냥 섥으로 해볼까한다.

결국엔 상자는 섥으로 표현할까한다.
그런데 입에는 익지않는다.
어차피 입에만 익으면 성공하는거다.
왜 이걸 이렇게까지 무리하게 쥐어짜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극단으로 가야 범위가 넓어진다.
지금의 범위는 박스, 상자 이정도 두가지뿐이다.
낱말들이 많아지면 골라서 쓸 수 있다.
그런데 순우리말로는 하나도 없으니 쥐어짜서라도 만들어놓지않으면 우리말은 없다고 느낄수도있을것같다.
근데 문화가 발전한나라에는 표현할수있는 낱말들이 많다고 한다.
고작 내가 이런거 하나 발견했다고 티도안나겠지만
일부러 찾아볼사람들에게는 "나는 이런고민도해봤고 그에대한 답은 이거로 했다" 라고 기록이라도 보여주고 싶다.